[키즈스콜레] 100일독서 | 독후활동 | 흥부와 놀부
흥부와 놀부
스토리
착한 동생흥부와 나쁜형 놀부의 이야기입니다. 착한동생은 재산도 못물려받고 쫓겨나 가난하게 품앗이를 하며 살지만, 큰형은 보리쌀한되를 꾸어온 동생도 매질을 해서 쫓아내는 그런형입니다. 하루는 흥부집에 구렁이가 들자 쫓아내면서 제비를 구해주는데 제비 다리가 부러져 실로 동여메어 잘 보살펴 주고, 날아간 제비는 이듬해 봄 박씨를 물어오는데, 박씨를 열었더니 쌀과 금은보화, 일꾼들이 나타나 집도 지어주게됩니다. 이소식을 들은 놀부도 제비다리를 부러뜨려 박씨를 얻어보는데, 거지들이 나타나서 모든 재산을 앗아가고, 장수가 나타나서 흠씬혼나고 빈털털이가 됩니다.
감상평
언제 읽어도,같은 스토리이고 아는 이야기 이지만 아이가 항상 잘 집중합니다. 이번에 읽으면서 권선징악이라는 사자성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제비다리에 실을 대충 동여메준 놀부등 조금더 상세한 부분들을 보고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박을 타고 펼쳐보는 부분을 열어보고싶어했고, 열어본 이후에는 그림을 한참을 들여다보았어요.
책 마지막 부분에 과제부분은 뭐하는거냐고 처음으로 물어봤는데요. 밖에있어서 할 수 없었지만, 자를 잡고 클레이를 잘라볼까봐요. 둘이서 직접 박을 타면서 '슬금슬금 톱질하세,~' 노래를 같이 해보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독후활동 (모리쌤의 독후활동지)
박속에서 뭐가 나왔으면 좋겠어? 라고 했더니, (산리오 캐릭터를 그릴줄 알았는데) 요술램프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막힘없이 말하더니 술술 그려내기 시작하네요. 요술램프라면 알라딘의 요술램프? 소원세가지를 들어주는?? 라고하였더니 30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램프라고해요. 램프의 모양까지 디테일하게 그려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