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스콜레] 100일독서 | 독후활동 | 그물독서 (요술항아리 | 우렁이각시 | 박박바가지 )

항아리가 나오는 주제들의 책을 골라서 그물독서를 해보았습니다. 

도서1. 요술항아리

스토리 : 
한밭을 산 농부가 요술 항아리를 얻게 되면서 생기는 스토리예요.  한개를 넣으면 두개가 되는 항아리 덕에 농부는 부자가 되는데, 소문을 들은 밭을 판 부자 주인이 자기는 밭을 판것이지 항아리를 판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이를 원님에게 풀어달라고 청합니다. 원님은 슬쩍 욕심을 내어 항아리를 집으로 가져오게되는데, 이걸본 아버지가 수상히 여겨 항아리를 들여다 보다 그만 독안으로 빠졌으며, 수많은 아버지가 복제되게 되어 싸우고 소라하게 하죠.  그사이 독은 깨져버리고 돌봐야할 아버지가 100명이 넘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감상평:
눈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데, 그림이 재미있어서 책을 보면 항상 그림을 다시 돌아가서 보거나, 다음 그림과 비교해 보기도 하고 했답니다.  마지막 할아버지가 독에 들어간 장면은 너무 인상적이었고, 원님의 얼굴표정도 재미있어서 다음에 그 표정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요술항아리에서 나온 할아버지가 엄마는 100명이라고 했는데, 아이가 기억을 잘해내더군요. 100명이 넘었다고.  
다시읽어도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 요술항아리입니다.

독후활동 : 클레이로 항아리 만들기

독후활동은 클레이로 항아리를 만들었어요. 둥근 항아리 바닥을 만들고 얇은 띠를 둘러서 계속 항아리 벾을 쌓아보는데요.  처음해보는 놀이임에도 너무 재미있어하고 자꾸 만들어 보고 싶어했어요. 

독후활동 동영상: 독후활동중의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도서2:  우렁이 각시

스토리:
총각이 말하는 우렁이를 집에 데려와 항아리에 넣어두는데, 우렁이가 새댁으로 변해서 매일 밥을 차려줍니다.  매일 부인과 놀고싶어 일을 하지 않자 부인은 그림을 그려주어 보내는데. 그 그림이 궁으로 날아들어가 임금손에 들어가고 결국 부인은 임금님과 혼인하게 됩니다.  총각은 헤어질때 당부 받은대로 글쓰기 3년, 뜀뛰기3년, 활쏘기 3년 을 하고  그즘에 궁에 있던 부인은 거지잔치를 열어달라고 합니다.  그때 총각이 와서 춤을 추는걸 보고 부인이 웃자 임금이 옷을 빌려입고 춤을춥니다.  이때 총각은 임금옷을 입고 거지라고 하며 임금을 쫓아내고 부인과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입니다.
 
감상평:
처음에 우렁이가 말을 하는 모습을 신기하게 여겼으며, 우렁이가 어떻게 생긴지 몰라서 작은 달팽이와 비슷한 모양이라 보여주었습니다.예쁜 새댁모습에 신기해 하였고 옛날 소를 끌고 일하는 모습등을 신기해 하였습니다.  일반 집부터 궁궐까지 바뀌는 모양들을 보며 재미있어 했습니다.
 

도서3: 박박바가지

스토리: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도둑이 든 이야기 입니다.  밖에서 소리가 나자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봐달라고 하는데, 생쥐겠지, 고양이겠지, 개겠지, 송아지겠지,코끼리겠지 의심하는데 그때마다 도둑은 소리를 냅니다. 코끼리를 본적이 없는데 코오끼이리이 라고 소리낸걸 듣고 할아버지는 밖으로 나오고, 그때 도둑은 부엌으로 숨습니다.  물동이에 들어가 들어가서 바가지를 덮어쓰는데, "박박바가지"라고 소리내고 바가지가 틀림없다고 하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결국 사나운 복순이강아지 덕에 도둑은 밤새 도망을 갔습니다. 
 
감상평: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칠흙같은 오둠을 표현한 책에서 동물들의 그림자 모양을 신기하게 보았습니다.  동물들의 소리도 찾아볼 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고, 복순이 강아지가 마지막에 사납게 군것을 보고 재미있어 했습니다.